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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총감독 이 훈 교수
TheFestival 기자    2014-05-22 01:43 죄회수  7290 추천수 5 덧글수 3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지난 5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 13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성황 속에 공연예술축제의 획을 그으며 폐막되었다. 올해 음악극축제는 세월호 참사로 나라의 축제가 침몰된 가운데 당초 예정되었던 모든 야외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하고 축제는 극장 공연 중심으로 축소하여 진행했다.

 

5개국 8개의 공식초청작과 음악극 주제체험관, 찾아가는 공연, 음악극어워드, 심포지엄 19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번 축제는 3 명의 관객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나름대로 예술축제의 리더쉽을 보였다는 평가다.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작년 축제에 비해 관람객 수는 줄어들었지만, 극장 공연의 평균 객석 점유율과 유료관객 점유율이 각각 80%, 60% 기록할 정도로 크게 성공을 거둔 공연예술축제다.

 

올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음악은 , 삶은 스토리 주제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정평 있는 작품들을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 문화관광계의 학자로 축제 부문에서도에서 기획, 자문 실행, 평가 기여를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가 음악극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것도 예술축제계의 신선한 패러다임 변환이었다. 그리고 축제는 성공했다.

 

다음은 이훈 총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TheFestival : 개막작부터 그 명성에 걸맞게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어떻게 의정부에서 이런 창작뮤지컬이 성공할 수 있는가? 그리고 폐막작도 유료객석점유율이 상당히 높았다고 들었다.

 

    : 개막작 뮤지컬 <해를 품은 > 의정부 무대에 올리면서 관람료를 서울 공연의 50% 가격으로 책정하여 경기북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힌 좋았던 같다.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축제의 시작을 뜨겁게 달구어 주었다. 폐막작은 러시아 타캉카극장의 <넷렛을 초청하여 대미를 장식하려는 기획이 잘 맞았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그 이름에 어울리도록 >국제화된 축제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해외의 앞서가는 전위극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국내 공연계를 자극하고 싶었다. 폐막작 <넷렛> 한국에서는 쉽게 없는 독특한 ()연극형식의 공연으로 러시아의 저항시인 옙투셴코의 삶과 러시아 역사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음악과 접목시켜 특이한 표현력과 호소력 짙은 연출이 돋보였고, 배우 16명이 채워나가는 예술적인 무대가 통했다고 본다. 객석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트루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각국 대사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국제적 축제 면모를 보여줘 기쁘게 생각한다.

 

 

TheFestival : 음악극축제가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는 평가인데, 감독으로서 음악극축제의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하고 기획했는지..

 

    : 예술이 중심이 되는 축제이고 보니 예술이 흘러 넘쳐서 놀이가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올해 축제는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없는 유명 극단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 예술계에 신선한 자극을 선물로 주고 싶었다. 단순히 해외 공연을 가져오는데 그치지 않고 해설이 있는 맥베스강연, <맥베스> <넷렛> 공연 관객과의 대화 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고 소통의 폭을 넓히는 힘썼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훌륭한 공연을 해외 감독들에게 알리는 교류의 장도 만들자는 의도를 가졌던 것이다.

 

TheFestival : 이 번엔 특히 음악극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음악극 어워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감독으로서 만족하는지?

 

    : 이번 음악극 어워드에는 10 편의 음악극이 출품되었고, 본선에서는 다섯 개의 작품이 경연을 펼쳤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만의 자체 콘텐츠 제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하였다. 내년에는 상금을 높이고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음악극을 집체극 형태로 출품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음악극 등용기회를 넓혀 줄 예정이다.

 

 

TheFestival : 올해 축제성 강화 노력이 많았는데 세월호사고 애도로 축제들이 취소되며 조용히 치르느라 준비한 프로그램을 못해 아쉬웠을텐데, 그래도 나름대로 축제성을 보여준 부분이 있다면?

 

    : 올해 음악극축제의 의미 있는 시도 하나는 평일 오전에도 축제를 적극적으로 즐길 있는 스쿨위크 신설했다는 것이다. 기존 축제가 주말 위주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진행되었다면, 올해 축제는 예술축제가 확실히 뿌리를 내리기 위해 주중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즐기고 참여할 있도록 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진행된 타일에 그림을 그려 전시하는 뮤직월 1004 프로젝트, 공식초청작 < 질문맨>, <우리가 사는 동화 세상>, <수궁가> 매진 사례를 이루었다. 아쉬운 것은 60여편이나 계획했던 야외 프린지 공연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오는 8월에 일부 진행해 보겠다.

 

TheFestival : <음악극 주제체험관>도 축제성에 크게 한 몫 했다는 평가가 있는데..

 

    : 축제의 주제를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있는 음악극 주제체험관 신설한 것도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우리나라 공연예술축제에서 최초로 시도된 주제체험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있는 공간으로 인형 전시, 축제 캐릭터 체험, 그림자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극 주제 체험관은 의정부음악극축제의 회부터 13회까지 기록물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삶의 스토리를 인형극으로도 알리는 축제를 놀이로 승화시키는 단추를 꿰기 시작한 것이다. 20,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4~5 후에는 자연스럽게 예술축제의 교육장이 것이라고 본다. 

 

 

 

TheFestival : 13회를 맞이했는데 아직도 그 브랜드가 정착되지는 않은 것 같다. 대중적으로 알리는 노력은 어땠는가?

 

    : 맞다. 13화인데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축제임을 깨달았다. 브랜드를 만들자는 계획으로 상징물, 노래 춤 등을 개발했다. 미스터엠(Mr. M)이라는 캐릭터로 스토리텔링을 궤도에 올렸다. 뚱뚱한 체형의 미스터 엠이 무용수를 꿈구며 열심히 살다가 달빛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춤추는 행위가 전설적인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색은 핑크색으로 브랜드화 했으며 노래도 주제송 <우리들의 축제>를 열심히 틀었다. 춤도 플래시몹으로 보여주는 계획을 했으나 주제 춤은 내년으로 미뤄야 했다.

 

TheFestival : 올 축제의 성과를 나름대로 평가한다면? 또 내년도 축제에 대한 계획 또는 포부를 간단하게 말해달라. 

 

    :올해 축제 축소로 인하여 전반적인 축제의 관람객의 숫자는 감소하였지만 예년에 비해 높아진 객석점유율과 유료관객점유율, 최초로 시도된 주제체험관의 활용과 예술과 축제전문가들이 함께 모이는 심포지엄은 주목할 만한 축제성과라고 본다.

 내년 14 축제에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만의 색깔을 보여 있는 예술성 높은 국내외 공연을 선보이겠다.

또한 올해 인기를 향유한 스쿨위크를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집체극 형식의 공연을 기획하고 음악어워드를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에는 도로를 막고 마음껏 춤과 노래를 즐기게 것이며, 주유소, 카페공연장, 교회, 시청사 축제공간을 확대 진행도 것이다. 예술성과 축제성을 융합하는 지속적인 시도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13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예기치 않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계획에 차질을 빚으며 실내공연 위주로 축소되어 진행되었는데도 우리나라 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페이지를 내려가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훈 총감독의 축제전문성은 그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시작된 예술축제경영 이론과 국제관광대학원의 엔터테인먼트 전공 학력도 크게 뒷받침되었지만, 인터뷰에서 이훈 교수는 축제의 성공 기저를 스탭들의 학습열기와 공로 그리고 자원봉사자 이끄미들의 체계화된 역할 분담으로 돌리는 겸손한 리더쉽도 보였다.

 

내년 14 의정부음악극축제에는 축제성이 활짝 꽃피우리라 기대된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공간의 제한성이 무너질 것이다. 찾아가는 공연이나 길거리 퍼포먼스, 인디 프린지공연, 심야 뮤지컬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면 틀림없이 의정부에서 세계적인 예술축제가 태동될 것이다.

 

세계 축제지도가 바뀌어 감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싶다.

 

/대담: 서정선 더페스티벌 대표 (suh@thefestival.co.kr)

 

 

 

태그  이 훈 교수,의정부음악극축제감독,넷렛,해품달,이훈교수,공연예술축제,인터뷰 이훈 감독,이끄미,음악극어워드,미스터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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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2014-05-22 22:40 수정삭제답글  신고
그래도 축제는 축제답게 시끌벅적 거리로 뛰쳐나와야 하지 않나요? 올해 음악극축제는 예당 공연 빼면
LaMer   2014-05-22 12:28 수정삭제답글  신고
저는 인천에 사는지라 멀어서 못갔는데요 내년엔 꼭 가겠습니다. 과천축제 안산거리극축제는 가 봤는데.. 우리 인천에는 이런 게 없어서 좀 .. 이제 의정부음악극축제가 부르는군요..
Edelweiss   2014-05-22 01:51 수정삭제답글  신고
공연예술축제에 시민참여도 높이는 노력이 무척이나 새롭군요. 세계적 예술축제 대열에 합류하리라 확신과 기대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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